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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년 만에 레드 옥토버! 그런데 오히려 상승 신호라니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04 [13:37]

비트코인, 6년 만에 레드 옥토버! 그런데 오히려 상승 신호라니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04 [13:37]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년 만에 ‘레드 옥토버’를 기록했음에도, 이는 중장기 상승 흐름 속 건전한 조정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11월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1.4% 하락해 약 10만 7,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6,400억 달러로 2.2% 감소했다. 이번 조정으로 11월 3일 하루 동안 1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레버리지 청산 압력이 크게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긴축 종료와 금리 정책 불확실성, 그리고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복합적 거시 환경 속에서 발생한 이번 하락이 약세장이 아닌 사이클 중반 조정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미국 시장 시간대 수익률은 10월 29일 0.94%에서 최근 일주일 -4.56%로 악화되며 정책 불확실성 영향을 받았다.

 

거시 환경과 별개로 시장 구조적 수급 요인도 확인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블랙록 IBIT에서 하루 2억 9,088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하는 등 단기 기관 매도세가 관측됐다. 다만 역사적으로 11월은 비트코인 평균 수익률이 42%에 달한 강세 월로,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오히려 상승 재개 구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넨퓨처스 CEO 레이첼 린은 “이러한 조정은 사이클 중간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며, 연준 발언이 시장에 반영되는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스탠스 변화가 확인될 경우 반등이 촉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반감기 이후 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린은 연말까지 12만~15만 달러 구간 도달 가능성도 언급했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장기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기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수요 기반이 강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조정 후 상승 재개’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어 11월 흐름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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