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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개발자, 230만 달러 빼간 해커에 "나가라"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03:20]

시바이누 개발자, 230만 달러 빼간 해커에 "나가라"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05 [03:2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핵심 개발자가 지난 시바리움(Shibarium) 브리지 해킹 사건의 공격자에게 조롱 섞인 메시지를 전하며, 제안된 보상금을 받고 ‘선한 해커’처럼 떠나라고 촉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개발자 칼 다이리야(Kaal Dhairya)는 시바리움 브리지를 공격해 약 230만 달러 상당 자산을 탈취한 해커에게 K9 파이낸스(K9 Finance)의 현금 제안을 수락하라고 전했다. 해당 해커는 9월 12일 플래시론 공격으로 검증자 지분을 인위적으로 확대해 브리지 검증 키 12개 중 10개를 탈취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시바이누, 로어(ROAR), KNINE 등 자산을 약 230만 달러 상당 인출했다.

 

공격 직후 K9 파이낸스는 해커 지갑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탈취된 248억 개 KNINE 토큰을 완전히 거래 불가 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프로젝트 측은 해당 KNINE을 반납하면 5ETH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해커는 응답하지 않았다. 2025년 11월 3일, K9 파이낸스는 보상금을 20ETH로 상향했고, 다이리야는 해커에게 이번 보상금을 받고 백햇처럼 떠나 커뮤니티 신뢰를 복원하라고 언급했다.

 

시바이누 개발진은 공격 이후 보안 강화를 위해 시바리움 브리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 버전에는 불법 주소 차단 기능이 포함돼 악성 주소 활동을 선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BONE 출금 시 7일 지연 기능이 추가돼 보안팀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바리움은 dRPC.org와 협업해 공식 RPC를 공개하고, 향후 유사 공격 대비를 위한 대응 매뉴얼 템플릿도 배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실시간 감시와 방어 기능을 강화하며 생태계 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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