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과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협력 소식이 시장의 기대를 자극했지만, 엑스알피(XRP)의 조정 국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기 반등이 구조적 하락 흐름 속 일시적 움직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1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카시트레이즈(CasiTrades)는 XRP의 최근 상승이 파동 이론상 ‘소파동 4(Subwave 4)’의 확장 한계선에 도달했다가 거부된 패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종가가 이전 파동 1의 저점 아래에서 형성돼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2.05달러 구간은 여전히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카시트레이즈는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 0.5 지점이 2.05달러와 일치하는 만큼, 해당 수준에서 마지막 ‘소파동 5(Subwave 5)’ 하락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약 2.36달러 부근에서 되돌림이 발생하고, 마지막 하락 파동이 이어지며 쌍바닥(double bottom) 형태의 지지 구간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반등의 촉매로 꼽힌 리플의 협력 발표 역시 시장 방향을 바꾸지 못했다. 리플은 ‘스웰(Swell) 2025’ 행사에서 마스터카드, 웹뱅크(WebBank), 제미니(Gemini)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 정산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발표 직후 XRP의 단기 반등이 있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번 파일럿은 제미니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웹뱅크가 마스터카드 결제 흐름을 RLUSD 기반으로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처리하는 구조다. 이는 미국 인가 은행이 규제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카드 결제를 정산하는 첫 시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XRP가 2.05달러 부근 지지선을 재시험하며 조정 국면을 마무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구간에서 쌍바닥 패턴이 완성될 경우, 이후 반등의 기술적 기반이 형성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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