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황] 하루 반등, 주간 약세…비트코인 10만 2,000달러대 회복 ‘데드캣 바운스’ 논란
암호화폐 시장이 24시간 기준으로 반등세를 보였지만, 주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 자산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일시 반등)’로 해석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한국시간 11월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2,76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26% 상승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6.28% 하락하며 10만 달러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429달러로 3.13% 상승했으나, 주간 낙폭은 10.77%에 달했다.
리플의 결제용 토큰 엑스알피(XRP)는 2.31달러로 24시간 동안 4.14% 오르며 단기 회복세를 보였다. 바이낸스코인(BNB)과 솔라나(Solana, SOL) 역시 각각 3.59%, 3.04% 상승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각각 9.56%, 13.57% 떨어져 낙폭이 컸다.
시장 반등의 배경으로는 단기 과매도 구간에서의 기술적 매수세와, 미국 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이 꼽힌다. 동시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동결 확률이 상승하면서,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단기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추세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1시간 차트 기준 대부분 주요 코인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거래량이 이전 급락 구간 대비 낮아 반등의 지속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RSI(상대강도지수) 역시 과매도 구간에서 중립선으로 복귀했을 뿐, 뚜렷한 상승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말 시장 전망에 대해 트레이더들은 “단기 조정 구간 내 기술적 반등이 지속될 수 있으나, 강력한 매수 모멘텀 없이 주초 다시 10만 달러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는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은 비트코인 9만 8,000달러, 저항선은 10만 5,000달러로, 주말 중 좁은 박스권 횡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