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 부근에서 다시 한번 급락 테스트를 받았지만, 단기 바닥 형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주요 기술 지표가 지지 구간을 유지하면서, 중기 반등을 예고하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디(PlanD)는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이 10만 7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 구간은 50주 이동평균선(EMA)과 정확히 맞물려 있어, 주간 종가가 해당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반등 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10월 이후 19.02% 하락하며 사상 최고가 12만 6,198달러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하지만 플랜디는 “가격이 10만 700달러 이상에서 주간 마감을 하면 강세 구조가 복원된다”며, 단기 목표 구간을 11만 6,000달러에서 12만 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또 “현재 상승 채널이 2024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7만 6,000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플랜디는 비트코인의 중장기 패턴에서도 긍정적 신호를 읽었다. 2023년부터 형성된 ‘컵앤핸들(cup-and-handle)’ 구조가 완성되면, 장기 목표가는 약 34만 달러 수준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단기 변동성 구간에서 지지선을 이탈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은 투자자 실현가를 5만 달러 이하로 떨어뜨리며 시간당 약 1억 6,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46 수준으로, 과열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은 상태다.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경계 모드지만, 주요 기술적 지지 구간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기 상승 전환 기대감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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