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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순식간에 90달러 급등? ...크라켄 '기술 결함'이 만든 해프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00:20]

XRP, 순식간에 90달러 급등? ...크라켄 '기술 결함'이 만든 해프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0 [00:2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크라켄에서 엑스알피(XRP) 가격이 단숨에 90달러까지 솟구쳤다가 다시 2.13달러대로 떨어지는 이례적 장면이 연출되며 시장이 잠시 얼어붙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 기준 XRP는 불과 몇 초 사이에 수직 상승을 찍은 뒤 원래 자리로 되돌아왔고, 바로 직전에 0.00272달러까지 미끄러지는 반대 방향의 급락도 포착됐다. 정상적인 거래에서는 보기 힘든 3,600% 이상 편차가 한 구간에 몰리며 순간적으로 차트가 뒤틀린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실제 매수·매도가 아니라 시스템 오류라는 판단이 빠르게 나왔다. 주문집행 시스템이 밀렸거나 매칭 엔진이 잠시 멈칫했을 가능성, 인터페이스와 실행 경로 사이에 타이밍이 어긋났을 가능성 등이 거론됐지만, 어떤 경우든 시장 참여자가 체결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급등락은 명백히 기술적 결함으로 분류됐다.

 

이런 종류의 ‘유령 캔들’은 과거 제미니(Gemini)에서도 유동성 부족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난 적이 있다. 당시에도 특정 거래소의 차트만 일시적으로 튀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평소 가격대가 유지되는 패턴을 보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주요 거래소 전반의 XRP 가격은 2달러대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갔고, 시장 구조가 변한 조짐은 관찰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를 하나의 기술적 사고로 보고 있다. 극단적 수치가 차트에 찍히기는 했지만 시장 가격을 바꾼 적은 없고, 글로벌 거래소의 XRP 가격은 전 구간에서 제자리를 지켰기 때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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