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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더 떨어지면 '30% 추가 하락'...목표가 1.50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03:20]

XRP, 더 떨어지면 '30% 추가 하락'...목표가 1.50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0 [03:20]
리플(XRP)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  

 

엑스알피(XRP)가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시장 분석가 네브래스카구너(Nebraskangooner)가 현재의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가격이 1.5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최근 한 달간 이어진 조정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 채 주간 기준 11% 하락한 상태다. 하루 등락폭은 크지 않지만, 시장 전반의 위축된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올해 초 매수한 투자자 기준으로는 2.58% 수익권을 유지하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자산 중에는 XRP, BNB, 트론만이 연초 대비 수익을 기록한 상태다.

 

네브래스카구너는 XRP의 약세 전환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기술적 실패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XRP는 7월 연중 고점 3.66달러 이후 형성된 주간 기준 하락 삼각형 상단 돌파를 시도했지만, 지난달 말 매도세가 유입되며 돌파에 실패했다. 당시 차트는 상단 이탈 직전까지 올라왔으나 매도 압력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가격이 다시 눌렸고, 결국 하락 삼각형 하단 지지선이었던 2.2달러 부근까지 무너졌다.

 

해당 지지선 붕괴가 본격적인 하락 신호로 해석되면서 네브래스카구너는 목표가로 1.5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2.14달러 대비 약 30%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주요 지지선이 한 번에 무너졌다는 점을 부담스러운 흐름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 보유자의 심리도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장기 보유자들의 순미실현이익률(NUPL)이 ‘도취’에서 ‘부정(denial)’을 거쳐 최근 ‘불안(anxiety)’ 단계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미실현 이익을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방향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이런 분위기는 과거와 달리 매도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최근 XRP가 심리적 가격선인 2달러선에 근접하며 압박을 받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장기 보유자들의 심리가 약화된 점과 기술적 지지선 붕괴가 맞물리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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