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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아부다비로...리플 중동 사업 '탄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5 [05:20]

블랙록, 아부다비로...리플 중동 사업 '탄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5 [05:20]
블랙록, 엑스알피(XRP, 리플)

▲ 블랙록, 엑스알피(XRP, 리플)   

 

블랙록(BlackRock)의 첫 아부다비 이사회 개최가 글로벌 자본의 흐름을 중동으로 더욱 집중시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리플(Ripple)의 중동 전략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분위기이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첫 이사회를 열었고, 이 움직임이 리플의 중동·북아프리카(MENA) 사업 확장과 맞물릴 가능성이 제기되었다고 리플의 아태지역 담당자 리스 메릭(Reece Merrick)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부다비 왕실 인사들과 래리 핑크(Larry Fink) 최고경영자가 참석해 인공지능, 첨단 기술, 글로벌 투자 재편 등 전략 의제를 논의했다. 아부다비는 이미 혁신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어 리플이 강조해 온 지역 확장 전략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플은 일찍부터 MENA 지역을 핵심 시장으로 정의했고, 대규모 송금 수요 덕분에 리플넷(RippleNet)의 거래 규모는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왔다. 리플은 이후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 중동·아프리카(MEA) 지역 사무소를 열었고, 2023년에는 두바이에서 연례 행사인 스웰(Swell)을 개최하며 존재감을 더욱 강화했다.

 

리플은 DIFC 이노베이션 허브와 협력 확대에 나섰으며, 2025년 3월에는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에서 규제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로써 리플은 규제 신뢰도와 사업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블랙록의 중동 집중 전략과 리플의 현지 확장 기조가 맞물리면서 향후 협력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리플은 이번 아부다비 회의를 계기로 지역 금융 인프라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힐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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