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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비트코인 위해 뭐든 한다" 맥도날드 밈 공유...쉬프는 왜 조롱했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00:30]

세일러 "비트코인 위해 뭐든 한다" 맥도날드 밈 공유...쉬프는 왜 조롱했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5 [00:30]
사진=Michael Saylor X 이미지

▲ 사진=Michael Saylor X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조정 국면에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던진 맥도날드 밈 한 장이 순식간에 확산되며, 비트코인 진영과 대표적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의 오랜 설전이 다시 불붙었다.

 

1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맥도날드 유니폼을 입고 감자튀김을 튀기는 자신의 모습을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X(구 트위터)에 게시하며 “비트코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해당 이미지는 빠르게 확산되며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 게시물에 즉각 반응한 인물은 비트코인 대표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였다. 쉬프는 해당 이미지를 두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맞이할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결국 현실적인 부를 만들어주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다시 꺼내 들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피터 쉬프(Peter Schiff) X 게시물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피터 쉬프(Peter Schiff) X 게시물


이번 논쟁은 비트코인이 10월 사상 최고가였던 12만 6,000달러에서 약 9만달러 수준까지 밀린 이후 벌어졌다. 가격 조정이 이어지는 시점에서 세일러의 자조적 유머가 다시 등장하자, 이를 두고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한 상징적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사실 세일러가 맥도날드 테마의 밈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 급락 당시에도 맥도날드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한 합성 이미지를 올리며 “비트코인을 더 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고 적은 바 있다. 당시 맥도날드 공식 계정의 풍자성 게시물이 퍼지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한다는 농담이 확산된 흐름과 맞물렸다.

 

쉬프는 최근에도 금이 비트코인을 압도적으로 앞섰다며, 비트코인은 과거에도 화폐였던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은 수천 년 동안 화폐 역할을 해왔지만 비트코인은 단 한 번도 화폐였던 적이 없다”고 말하며, 이번 세일러의 밈 역시 비트코인 서사의 취약함을 드러낸 사례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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