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오전 7시 28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8만 8,44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86%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7,655억 달러로 여전히 시장 1위를 유지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도 1.41% 밀리며 단기 반등 동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3,074달러로 24시간 동안 1.11% 하락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0.93% 상승을 유지해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이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878달러로 하루 새 1.79% 내렸고, 솔라나(SOL) 역시 130달러 선에서 24시간 기준 1.94%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조정 분위기를 반영했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가운데 엑스알피(XRP)는 1.99달러로 24시간 기준 1.49% 하락했고, 주간 낙폭은 2.03%로 더 컸다. 도지코인(DOGE)도 하루 동안 3.32% 급락해 0.134달러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은 각각 1달러 안팎에서 큰 변동 없이 거래되며 대기 자금 성격을 이어갔다.
아시아 증시 개장 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거시적 경계심이 짙게 깔려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연말을 앞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그리고 미국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용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에서 방향성을 잃자, 개인 투자자와 단기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방어적 포지션이 늘어난 점도 하락 압력을 키웠다.
이번 주 전망은 ‘변동성 관리’가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 시장은 일본은행 통화정책 이벤트와 미국발 매크로 지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 안팎의 지지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단기 흐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이더리움은 3,000달러 선을 중심으로 상대적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말을 앞둔 관망 심리가 짙어진 만큼,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자체가 화두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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