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돈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은 언제나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가는 실질적인 가치와 사용 사례가 없는 밈 코인(Meme coin)보다는 금융 시스템에 뿌리를 내린 유틸리티 코인(Utility coin)인 엑스알피가 장기적으로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어줄 승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12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미닉 바술토 칼럼니스트는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두 암호화폐의 미래 가치를 분석하며 엑스알피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투자의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 내재 가치가 없는 유행성 자산보다는 명확한 사용 목적을 가진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엑스알피가 보유한 기술적 우위와 경제적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도지코인은 10여 년 전 장난으로 시작된 대표적인 밈 코인으로, 과장된 광고와 투기 심리 외에는 가격을 지탱할 기반이 전무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엑스알피는 은행가를 위한 코인으로 불리며 국경 간 결제를 위한 가교 통화로서 실물 경제에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 수십 개의 금융 기관이 엑스알피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더 빠르고 저렴한 송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기대감과는 차별화된 가치다.
가격 잠재력 측면에서도 엑스알피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초 엑스알피가 2028년 말까지 12.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비해 도지코인은 4년 반 전 기록한 0.74달러가 최고점이며, 이후 82%나 폭락해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창설 소식조차 식어버린 투자 심리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장 경쟁 상황 또한 도지코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밈 코인 시장은 수천 개의 유사 프로젝트와 강아지 테마 코인들이 난립하며 포화 상태에 이르러 도지코인만의 희소성이 희석됐다. 반면 리플(Ripple)사가 주도하는 엑스알피는 월스트리트와 주류 은행권이 신뢰하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넓은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를 구축하고 있어 경쟁자가 드물다.
매체는 결론적으로 두 저평가 자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엑스알피가 정답이라고 조언했다. 비록 엑스알피가 2025년 들어 17%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10배 이상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최상급(Best-in-class) 자산이라는 것이다. 반면 도지코인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밈 코인의 한계에 봉착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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