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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공포 직격타...암호화폐, 매도 폭풍 시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8 [23:20]

일본發 공포 직격타...암호화폐, 매도 폭풍 시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8 [23:20]
암호화폐 거래

▲ 암호화폐 거래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과 정책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뚜렷한 약세 국면에 들어섰다.

 

1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24시간 동안 0.74%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약 7% 밀리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에 보수적인 포지션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는 일본은행의 정책 변수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9,300억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는데, 이는 12월 19일 예정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기준금리를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달러 유동성 감소가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책 불확실성도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계류 중이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를 연기하면서, 관련 청문회 일정이 2026년 초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규제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됐고, 투자자들은 리스크 축소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관 자금 흐름 역시 부정적이다. 최근 이틀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10억달러가 넘는 순유출이 발생하며 기관 투자자의 분산 움직임이 확인됐다. 여기에 급격한 가격 변동 속에서 주요 거래소에서는 약 4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알트코인 전반도 압박을 받았다.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며, 매크로 변수와 정책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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