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Strategy)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이 향후 20년간 연평균 30%씩 성장하며 변동성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세일러의 인터뷰 영상을 인용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의 20년간 성장 전망을 공개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20년 동안 연평균 약 30%씩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현재 50 수준인 변동성 지수가 점차 하락해 빅스(VIX) 지수의 1.5배 수준인 25까지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4년 상장지수펀드 승인과 2025년 디지털 자산 회계 기준 업그레이드를 기점으로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Citigroup)은 규제 완화와 채택 증가를 근거로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가격이 14만 3,000달러에서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역시 2023년 대비 450% 이상 급증해 100만BTC를 돌파하는 등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일러는 일부 투자자들이 2026년 약세장을 우려하는 것과 달리 펀더멘털의 변화가 상승 추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빈후드(Robinhood)와 피터 틸(Peter Thiel)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로빈후드 경영진은 커뮤니티와의 일체감을 위해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은 비트코인이 인터넷 초기처럼 체계적으로 과소평가되었다며 사회가 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을 뿐 잠재력은 막대하다고 평가했다.
거시 경제적 촉매제로는 2026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시장 구조 명확성 법안(Clarity Act) 통과가 꼽힌다. 세일러는 2026년 1분기 또는 2분기 내에 초당적 지지를 받는 명확성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장기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시스템 안착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풀이된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초기 투자자와 채굴자들이 물량을 넘기고 새로운 기관 자금이 유입되는 기업공개 가격 책정 과정과 유사하다. 비트코인은 나스닥이나 금과의 상관관계가 낮아지며 독자적인 자산군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지금의 횡보 및 조정 구간은 거대한 상승을 위한 다지기 단계로 해석된다. 2026년 이후에는 펀더멘털이 주도하는 가속화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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