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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 매집 늘고 거래소 물량 9년 최저...대폭등 기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07:20]

이더리움, 고래 매집 늘고 거래소 물량 9년 최저...대폭등 기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3 [07: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장기 저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고래 매집과 네트워크 지표 회복이 맞물리며 중장기 상승 돌파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11월 21일 기록한 다개월 저점 2,620달러 대비 16% 반등하며 3,000달러를 되찾았다. 시장에서는 최근 흐름을 두고 단기 반등을 넘어 본격적인 상승 돌파를 준비하는 국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배경에는 대형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집이 자리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1만ETH에서 10만ETH를 보유한 고래 지갑은 최근 6개월간 빠르게 물량을 늘리며 총 2,200만ETH 이상을 보유한 상태다. 반면 개인 투자자와 중간 규모 지갑은 2024년 이후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며 물량을 줄였다. 분석가 CW는 X(구 트위터)를 통해 “1만ETH 이상을 보유한 대형 고래는 랠리 구간이 아닌 저평가 국면에서만 매집한다”며 “7월 이후 보유량이 크게 늘어난 점은 이더리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거래소 내 공급 감소도 매수 논리를 뒷받침한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중앙화 거래소에 남아 있는 이더리움 물량은 7월 1일 1,850만ETH에서 최근 1,020만ETH까지 줄어 9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간에 매도 가능한 물량이 크게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더스티BC 크립토는 “거래소 내 이더리움 공급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공급 충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네트워크 지표 역시 회복세가 뚜렷하다. 난센(Nansen)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활성 주소 수는 22% 증가했고, 월평균 거래 건수도 1,130만 건으로 16% 늘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서는 12월 하루 평균 신규 주소 생성 수가 16만 3,000개로, 7월의 12만 4,000개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라난자이 싱은 “세계 2위 암호화폐의 네트워크 활동이 조용히 살아나고 있다”며 채택 확대 흐름을 짚었다. 여기에 1월 예정된 확장 업그레이드로 거래 처리량이 6,000만 건에서 8,000만 건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추가 호재로 거론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상단 돌파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반 데 포페 MN캐피털 설립자는 3,100달러에서 3,200달러 구간을 핵심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여러 차례 테스트가 이어진 만큼 상방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 목표 구간으로 3,650달러에서 3,700달러를 제시했다. 비트코인센서스(Bitcoinsensus) 역시 이더리움이 확장 채널 상단을 향해 움직일 경우 중장기적으로 7,000달러 영역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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