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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욕할 때가 기회"…3달러서 추락한 XRP, 반등 신호 켜졌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17:25]

"개미들이 욕할 때가 기회"…3달러서 추락한 XRP, 반등 신호 켜졌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3 [17:25]
XRP

▲ 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3달러 고점에서 1.80달러까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비관론이 확산되는 지금이 오히려 매수 적기라는 역발상 분석이 제기되어 주목된다.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 데이터 속에서 역설적으로 강력한 반등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1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엑스알피를 향한 소셜 미디어 내 부정적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샌티먼트는 "역사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이 코인 상승 가능성을 의심할 때 오히려 상승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엑스알피 가격은 대중의 기대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전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샌티먼트는 엑스알피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심리가 오히려 자산 가격에는 불리시(Bullish)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중의 공포와 의구심이 정점에 달했을 때가 새로운 상승 지평을 여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 역시 최근의 가격 조정을 5달러 도달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엘리엇 파동 이론상 조정 파동인 '파동 4'의 C파가 1.88달러 구간에서 기술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제 엑스알피가 5.85달러를 향한 상승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크 디펜더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약화되는 시점에 시장의 내러티브가 엑스알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락장이 시작됐다고 믿는 투자자들은 곧 시장의 반전 움직임에 당황하게 될 것"이라며, 공포에 휩쓸리기보다 1.88달러에서 2.22달러 사이의 지지 구간을 신뢰하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엑스알피가 2025년 연말을 앞두고 팽배해진 시장의 비관론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80달러 선까지 밀려난 현재 가격대가 '공포에 매수하라'는 투자 격언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지, 혹은 추가 하락의 서막일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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