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등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이 핵심 저항선 돌파에 잇달아 실패하며 단기적인 하락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약세를 가리키며 상승 모멘텀이 꺾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12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끄는 3대 코인은 최근 상승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며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9만 달러 탈환에 실패했고 이더리움은 3,000달러 선을 내줬으며, XRP 역시 1.96달러 저항벽에 가로막혀 하방 압력을 받는 형국이다. 매체는 단기 전망이 약세로 기울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선을 재차 테스트했으나 이를 뚫지 못하고 8만 7,4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42로 중립 수준인 50을 밑돌며 매도세가 우위임을 나타내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녹색 히스토그램 역시 줄어들며 상승 동력 약화를 시사했다. 조정이 지속될 경우 8만 5,569달러까지 밀릴 수 있지만, 9만 달러 안착에 성공한다면 9만 4,253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더리움 또한 일일 저항선인 3,017달러에서 거부당한 후 2,944달러 수준으로 물러났다. RSI는 44를 기록하며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MACD 선들이 수렴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추가 하락 시 주요 지지선인 2,749달러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으나, 3,017달러를 상회하여 마감할 경우 12월 10일 고점인 3,447달러까지 상승을 모색할 수 있다.
XRP는 1.96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후 1.8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일봉 차트상 RSI는 42를 가리키며 하락세가 우세함을 보여주며, MACD 역시 투자자들의 망설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조정세가 이어질 경우 12월 19일 저점인 1.7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시 1.96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전반적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이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약세 혹은 중립 이하를 가리키고 있는 만큼,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를 확인하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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