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Galaxy)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 15만 달러 예측이 빗나간 사실을 인정하며, 현재 시장이 활력 대신 극심한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다는 비관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당초 규제 환경 개선에 힘입어 2025년 말 비트코인(Bitcoin, BTC)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현재 가격이 8만 8,0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어 자신의 예측이 완전히 틀렸음을 인정했다. 그는 만약 과거에 질문을 받았다면 2025년이 비트코인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겠지만 지금 시장은 예상과 달리 부정적인 심리가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보그라츠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 상태를 테스토스테론이 넘치는 강세장이 아닌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약세장에 비유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꼬집었다. 그는 상승장에서는 트레이더들이 자신감에 차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배가 나오는 소위 코르티솔 배를 갖게 된다며 지난 3개월간 시장이 이러한 불안감 속에 갇혀 있었다고 묘사했다.
시장 모멘텀이 상실된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지난 10월 9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가 지목되었는데, 이 사건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혔다. 노보그라츠는 당시의 충격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하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강세 서사를 회복해야 하지만 콜 옵션 매도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어 단기간 내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고경영자는 시장이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유지하며 옆으로 기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데 노보그라츠는 네오뱅크와 토큰화 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가격 측면에서는 약세장일지라도 인프라 구축에는 약세장이 없다며 산업의 근본적인 성장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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