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이후의 침묵 구간이 오히려 솔라나의 중장기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올해 초 293.3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57% 넘게 조정받았지만, 이 같은 급락 구간이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SOL은 최근 하루 기준 1.6%, 주간 1.3%, 14일 기준 6.8%, 월간 기준 4% 하락했으며, 2024년 12월 이후 누적으로는 31.5% 하락한 상태다.
매체는 우선 솔라나의 과거 회복력을 첫 번째 근거로 제시했다. SOL은 2022년 FTX 붕괴 당시 9달러 아래까지 밀렸지만, 이후 수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력한 반등 흐름을 보여왔다. 최근 조정 국면 역시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과거 사이클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가격 회복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의 높은 연동성이 꼽혔다. 솔라나는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흐름을 추종해왔으며, 주요 기관들은 비트코인이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에크(VanEck)는 채굴자 항복 국면을 근거로 BTC가 저점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고,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번스타인(Bernstein)은 2026년 비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각각 15만 달러, 20만 달러 전망을 내놓은 상태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강세 시나리오는 솔라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경우, 대형 알트코인인 SOL 역시 동반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해 SOL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 중 하나였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솔라나 현물 ETF 출시도 중장기 재료로 언급됐다. 최근 몇 달 사이 솔라나 현물 ETF가 잇따라 출시됐지만,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자금 유입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매체는 시장 분위기가 전환될 경우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가격 회복을 가속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결국 워처구루는 현재의 약세 흐름이 솔라나의 구조적 약화라기보다는 조정 국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과거 급락 이후 반복돼온 회복 패턴, 비트코인 반등 기대, 그리고 현물 ETF라는 신규 수급 통로를 고려할 때, 지금의 가격대가 장기 투자자에게는 전략적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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