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매도 세력의 에너지 고갈 신호와 함께 기술적 지표상 역사적 저점 구간에 진입하며 기술적 반등의 기로에 섰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와 투기적 관심 저하, 그리고 이전 반등 시도들의 실패가 겹친 결과다. 현재 시바이누 가격은 일봉 차트상 단기 및 중기 이동평균선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과거 단기적 구제 랠리가 발생했던 과매도 구간까지 내려왔다.
시장에서는 하락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시바이누의 가격 움직임을 살펴보면 공격적인 추가 하락 대신 현지 저점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하락폭을 키우는 대신 소규모 양봉들이 조금씩 섞여 나오는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에 남아있던 불안정한 개인 투자자들이 이미 물량을 정리하고 떠났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거래량 지표 역시 매도 세력의 힘이 빠졌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장기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최근의 추가 하락 과정에서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지 않았는데, 이는 하락 에너지가 한계치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 분석 결과 매도세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과거보다 훨씬 신중하고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다만 시바이누가 완전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가격이 여전히 모든 주요 저항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진정한 의미의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최소 하나 이상의 핵심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안착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주가 회복 과정에서 명확한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번 반등 시도는 일시적인 상승 후 재차 하락하는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시바이누 시장의 손익비 구조는 몇 주 전과 비교해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역사적 저점 부근까지 밀려 내려오면서 숏 포지션 진입을 통한 기대 수익보다 위험이 더 커진 반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한 매수 관점의 접근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하락의 끝자락에서 나타나는 거래량 고갈과 가격 횡보가 향후 시바이누의 본격적인 반등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