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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달러 갇힌 XRP, 2달러 회복은 언제쯤? 내년 1월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6 [20:21]

1.87달러 갇힌 XRP, 2달러 회복은 언제쯤? 내년 1월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6 [20:21]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1.87달러 부근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언제 다시 2달러 고지를 탈환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최근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초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지난 일주일간 1.5%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으나 다른 시간대별 지표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엑스알피는 지난 24시간 동안 0.1% 하락했으며, 14일 차트에서는 7.9%,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4.2%나 하락해 뚜렷한 조정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엑스알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합의라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1월에 7년 만에 3달러를 돌파하고, 7월에는 사상 최고가인 3.65달러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고점 대비 49% 가까이 급락했고, 지난 12월 15일 2달러 선이 붕괴된 이후 현재의 1.87달러에서 1.88달러 구간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초 XRP 현물 ETF가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대규모 랠리로 이어지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코인코덱스는 엑스알피가 해를 넘겨 2026년 1월 14일경 2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플랫폼은 2달러 회복 직후 다시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2월 말이나 되어야 재차 2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봐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매체는 거시 경제 여건이 개선되기 전까지 엑스알피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긴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당장의 급등을 기대하기보다 내년 초 시장 상황과 거시 경제 지표를 면밀히 살피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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