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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100조 개 소각하면? 가격 얼마나 오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6 [20:34]

시바이누 100조 개 소각하면? 가격 얼마나 오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6 [20:34]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가 과거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대규모 소각으로 기록적인 폭등을 이뤄냈던 역사를 재현할 수 있을까? 만약 100조 개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서 사라진다면 시바이누의 가격은 과연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계산기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현재 시바이누의 유통량은 약 589조 개에 달하며, 이 막대한 공급량이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시가총액인 42억 4,000만 달러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100조 개의 코인이 소각될 경우, 가격은 약 20% 상승한 0.00000867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성장하는 시나리오를 대입하면 상승폭은 훨씬 드라마틱해진다. 100조 개 소각과 함께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까지 증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개당 가격은 0.0000204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84% 상승한 수치로, 투자 원금이 두 배 이상 불어나는 셈이다.

 

투자자들은 과거 2021년 비탈릭 부테린이 전체 공급량의 90%를 소각하며 가격 폭등을 이끌었던 '전설'이 재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바이누 개발팀 역시 연간 수조 개의 코인을 소각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일이나 작동 방식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소각만으로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시바이누의 수석 개발자 쿠사마 시토시는 "소각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결국 시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강력한 수요"라고 강조했다. 공급 충격과 함께 실질적인 사용처 확대나 투자 수요 증가가 동반되어야만 진정한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결국 100조 개 소각이라는 거대한 이벤트가 현실화되더라도, 시장의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수 있다. 시바이누가 단순한 밈 코인을 넘어 생태계 확장을 통해 수요를 창출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가격 향방을 가를 결정적인 열쇠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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