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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시바이누 대규모 매집...박스권 탈출 준비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01:30]

고래들, 시바이누 대규모 매집...박스권 탈출 준비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9 [01:30]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지루한 박스권 흐름 속에서도 거대 자본의 매집 정황을 드러내며 제도권 금융 상품인 현물 ETF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2026년 대전환기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조사 결과 최근 24시간 동안 시바이누 선물 시장에서 671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이는 약 9,338억 9,004만 8,712SHIB에 달하는 수량으로 가격 회복 시도 과정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의 실질적인 매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0.00000698달러까지 하락했던 시바이누는 반등에 성공했으나 현재 0.00000698달러에서 0.00000729달러 사이의 좁은 구간에서 횡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재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0.05% 소폭 상승한 0.000007224달러에 거래 중이지만 지난 7일간 전체 수익률은 2.83% 하락한 상태다. 시장 참여자들이 연말 포지션을 재조정하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점검하는 가운데 가격 지표 이면에서 반전을 위한 에너지가 응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가격 정체 현상이 단순한 약세가 아니라 거대한 추세 전환을 앞둔 변곡점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가상자산 투자사 갤럭시(Galaxy)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2025년이 기관들의 실질적인 채택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2026년은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갤럭시가 제시한 2026년 비트코인(Bitcoin, BTC), 탈중앙화 금융, 인공지능 관련 26가지 예측 중 시바이누 생태계에 가장 큰 호재는 알트코인 현물 ETF의 폭발적인 증가 가능성이다.

 

이미 자산운용사 티 로우 프라이스(T.Rowe Price)가 제출한 가상자산 ETF 신청 목록에 시바이누가 포함되면서 밈 코인을 넘어선 기관의 투자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갤럭시는 2026년 미국 시장에서만 50개 이상의 알트코인 현물 ETF와 단일 코인 상품을 제외한 50개 이상의 가상자산 ETF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 기준이 표준화되면서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 속도는 내년 이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5년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헤데라(Hedera, HBAR), 도지코인(Dogecoin, DOGE),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체인링크(Chainlink, LINK) 등 15개 이상의 현물 ETF 상품이 시장에 등장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갤럭시는 주요 가상자산들이 각자의 현물 ETF 신청 절차를 밟는 것과 더불어 여러 자산을 혼합한 멀티 자산 ETF와 레버리지 상품까지 등장하며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확신한다. 시바이누 역시 이러한 제도권 편입 흐름의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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