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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거래량 37% 급감...연말 '눈치 보기' 장세 심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06:30]

XRP, 거래량 37% 급감...연말 '눈치 보기' 장세 심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9 [06:30]
리플(Ripple, XRP)

▲ 엑스알(XRP)

 

연말 휴가 시즌의 얇은 유동성 속에서 엑스알피(XRP)가 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 감소로 투자자들의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며 시장의 시선은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중심의 2026년으로 향하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지난 12월 26일부터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중 1.877달러까지 치솟았다.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하락세를 뒤집은 결과로 현재 XRP는 24시간 전보다 1.7% 오른 1.8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오히려 줄어들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를 보면 지난 24시간 동안 XRP 거래량은 37% 급감한 10억 6,000만 달러에 그쳤다. 가격은 오르지만 거래가 뒷받침되지 않는 현상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 의지가 확인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거래량 부진은 연말 연휴를 맞아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고갈된 영향이 크다.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을 피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의 반등 시도 역시 연속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동력 부족은 시장 전반에 압박을 가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은 가상자산 시장이 내러티브 중심에서 실제 활동 집중도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대형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2026년이 가상자산의 핵심 시장이 더 엄격한 조건에서 확장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시장 성장의 핵심 기둥은 스테이블코인과 결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제 활동은 자동화된 거래 전략 및 신흥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며 가상자산 생태계의 실질적인 사용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실제 경제 시스템에 깊숙이 파고드는 과정이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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