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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3,500달러 재시험하나...연말 하락 마감 위기 뒤집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07:25]

비트코인, 9만 3,500달러 재시험하나...연말 하락 마감 위기 뒤집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9 [07: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마감을 앞두고 8만 8,000달러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 강세 신호와 새해 기관 자금 유입 기대로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 이후 변동성이 억제된 채 8만 8,000달러 선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금요일 기록적인 옵션 행사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변동이 있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주간 마감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3일 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되며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레이더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 위에서 강세 다이버전스를 확정했으며 이는 과거 바닥 형성 시 나타났던 패턴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 역시 1월 초 기관들이 자본을 재배분하면서 10만 달러를 향한 돌파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분석가 악셀 키바르(Aksel Kibar)는 최근의 낮은 변동성이 3분기 급등 이후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순환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변동성은 주기적으로 움직이며 현재의 횡보 국면은 새로운 차트 패턴이 완성되기 전까지 이어지는 준비 단계라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이 다시 에너지를 응축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연봉 마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전년 대비 6.1% 하락하며 사상 첫 반감기 이후 하락 마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길 위험에 처해 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 공동 설립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캔들의 색상이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종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연초 시가였던 9만 3,500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4년 주기설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월 초부터 시작될 기관들의 자금 유입 방향과 트렌드 프리코그니션 지표가 제시할 통찰력이 2026년 상반기 전체 장세를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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