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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달러 뚫은 비트코인...이더리움 3134달러·XRP 2달러 정조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14:03]

9만 달러 뚫은 비트코인...이더리움 3134달러·XRP 2달러 정조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9 [14:0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상승 랠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휴가철의 얇은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필두로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하며 시장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양상이다.

 

12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는 월요일 장에서 나란히 2%에서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트코인은 2% 넘게 상승하며 9만 달러를 돌파, 일봉 차트상 강세 마루보즈 캔들의 출현 가능성을 키웠다. 현재 BTC는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9만 2,202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저항선을 확실하게 뚫어낸다면 삼각형 패턴 돌파가 확인되며 11월 15일 고점인 9만 6,846달러와 200일 EMA인 10만 1,029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모두 상승 추세를 가리키며 매수세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3,000달러 선을 탈환하며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ETH는 3% 이상 오르며 50일 EMA인 3,136달러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 구간을 넘어설 경우 200일 EMA인 3,374달러까지 약 11% 추가 상승할 여력이 생긴다. RSI가 51을 기록하며 중립선 위로 올라섰고, MACD 역시 시그널 선 위에서 상승 발산하며 강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XRP는 2% 가까이 상승하며 하락 쐐기형 패턴의 상단 저항선인 1.94달러에 근접했다. 이 저항선을 뚫을 경우 50일 EMA인 2.06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 RSI는 45로 중립선에 가까워지며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MACD는 시그널 선을 상향 돌파한 후 상승세를 확장하며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알렸다. 반면 1.90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1.79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전반적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의 기술적 지표가 호전되며 연말연시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도세가 잦아들고 매수세가 힘을 얻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9만 2,0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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