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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워츠, 카르다노 미드나이트 칭찬..."개념이 아닌 실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23:20]

데이비드 슈워츠, 카르다노 미드나이트 칭찬..."개념이 아닌 실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9 [23:20]
카르다노(ADA), 미드나이트(NIGHT)/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 미드나이트(NIGHT)/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과 카르다노(Cardano, ADA)의 기술 수장들이 차세대 프라이버시 기술을 매개로 이례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카르다노의 새로운 프라이버시 블록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미드나이트를 차세대 프라이버시 스택으로 소개하며 엑스알피(XRP) 레저를 실질적인 운영 사례로 언급한 데 대한 답변이다. 슈워츠는 미드나이트가 단순한 개념이 아닌 실체를 갖춘 프로젝트임을 확인하며 양측의 기술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드나이트는 영지식 증명을 기반으로 설계된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이다. 모든 정보를 은폐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개가 필요한 데이터와 보호해야 할 데이터를 엄격히 구분하는 기술력이 핵심이다. 뉴 카르다노로 불리는 해당 프로토콜은 공공 및 개인 이중 상태 원장 방식을 도입해 거래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법적 공시가 필요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메타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이중 토큰 설계를 통해 거래 내용뿐만 아니라 이면의 보안성까지 대폭 강화했다.

 

해당 설계 철학은 XRP가 수년간 유지해 온 유용성과 규제 준수 그리고 실제 기업용 시스템 구축이라는 원칙과 궤를 같이한다. 미드나이트는 사용자의 모든 행위가 공공 기록으로 남는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적인 투명성을 확보하려 한다. 슈워츠의 인정은 두 네트워크가 서로 다른 기술적 접근을 취하면서도 실질적인 가치 창출이라는 동일한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XRP와 카르다노가 실질적인 유용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소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한 이야기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가치를 숫자로 보여주는 비즈니스 토큰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두 자산이 실제 비즈니스 영역에서 얼마나 폭넓게 쓰이는지가 향후 가치 평가의 결정적인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워츠가 남긴 짧은 언급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두 프로젝트의 유용성 경쟁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중심의 토큰 생태계가 팽창하는 상황에서 미드나이트의 등장은 카르다노와 리플 진영 모두에 새로운 혁신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기술적 완성도와 실무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두 거대 생태계의 전략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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