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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개미는 던지고 고래는 매집...'여기' 안착하면 상승 가속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00:20]

시바이누, 개미는 던지고 고래는 매집...'여기' 안착하면 상승 가속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30 [00:20]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끊고 바닥권에서 견조한 지지 기반을 구축하면서 가격의 앞자리가 바뀌는 본격적인 시세 분출에 성공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기록한 저점을 발판 삼아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차트상에서 가격 하단에 긴 꼬리가 자주 출현하고 매도 압력이 눈에 띄게 잦아들면서 모멘텀 지표들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을 탈출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은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위한 기술적 토대가 갖춰졌음을 시사한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관문은 26지수이동평균(EMA) 돌파 여부다. 시바이누는 하락장 내내 유의미한 반등 시도가 있을 때마다 26 EMA의 저항에 부딪혀 무너지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해당 지점을 명확하게 뚫고 가격을 유지해준다면 비로소 구조적인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가격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인 논의로 올라오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인 셈이다.

 

다만 26 EMA를 넘어서더라도 첩첩산중인 저항 매물대가 상승세를 가로막을 변수로 남아 있다. 지난 10월 급락 사태 전까지 든든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이동평균선 밀집 구간이 일차적인 장애물이다. 해당 영역은 과거 매수세가 집중되었던 만큼 본전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매수 진영이 이 구간의 저항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다면 이번 반등 역시 일시적인 안도 랠리에 그칠 수 있다.

 

중장기 이동평균선들이 여전히 가파른 하락각을 유지하며 상단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중기 이동평균선은 그간 단기 반등과 추세 반전을 가르는 결정적인 경계선으로 작용해 왔으며 현재 시바이누 가격과는 여전히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 가격 단위를 갈아치우는 성과를 거두기 위한 최종 관문인 장기 이동평균선 근처까지 가격이 도달하기 전에는 지속적인 상승장을 낙관하기에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차트의 리듬이 바뀌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대목이다. 만약 시바이누가 26 EMA 돌파 후 가격 방어에 성공한다면 시장 심리는 급격히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관망하던 매수세가 조기에 유입되고 매도자들의 심리는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표의 숫자가 바뀌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폭발적인 급등보다 이러한 미묘한 추세 변화 속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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