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바이누, 폐장 직전 '골든크로스' 등장...66% 폭락 후 반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05:20]

시바이누, 폐장 직전 '골든크로스' 등장...66% 폭락 후 반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30 [05:20]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연말 하락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시바이누가 폐장 직전 단기 차트에서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막판 대반전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지난 72시간 동안 단기 차트에서 50시간 이동평균선이 200시간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Golden Cross)를 형성했다. 이번 기술적 지표는 가격 상승 모멘텀이 바닥에서부터 서서히 차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반등 시도는 여전히 일정한 가격 범위 내에 갇혀 있는 모양새지만 지표의 변화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시바이누의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6일 0.000007달러라는 저점을 찍은 뒤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토요일에는 0.00000739달러까지 급등하며 기세를 올렸고 월요일에는 0.0000074달러 선까지 터치한 뒤 소폭 조정을 거쳤다. 보도 시점 기준 SHIB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2% 상승한 0.000007382달러를 기록하며 연말 폐장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상승세를 보이며 주식 시장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뒤쫓는 모양새다. 주식 시장이 산타 랠리를 즐기는 동안 소외됐던 가상자산 시장이 뒤늦게나마 돌파구를 찾는 분위기지만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는 여전히 차갑다. 주요 가상자산들의 가격 변동성이 연말까지 불규칙하게 이어지면서 반등 시도가 나타나더라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 포착되는 반등 시도는 여전히 매도 세력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조금이라도 가격이 오르면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 폭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시바이누는 이번 달에만 11.84% 하락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66.8%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단기 차트의 골든크로스가 실낱같은 희망을 주고는 있으나 상승 동력을 유지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시바이누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0.00000826달러와 0.000011달러라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하단 지지선은 0.000007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어 해당 지점의 방어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 정책 경로가 가상자산 시장의 운명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연말 마지막 거래일까지 이어질 변동성에 대비하며 거시 경제 지표의 향방에 촉각을 굳게 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