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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200만 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08:29]

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200만 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30 [08:29]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미국 부채 위기와 법정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엘살바도르 대통령 고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결국 200만 달러 고지를 점령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분석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유명한 카이저는 "전통 금융 시스템이 마주한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거시 경제 불안정에 대응하는 강력한 방어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초강세 론을 재확인했다. 그는 36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총부채와 1조 달러에 육박하는 연간 이자 비용을 주요 근거로 제시하며, 법정 화폐의 가치 하락을 피하려는 거대 자본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2,100만 BTC로 한정된 공급량이 무제한적인 부채 확장과 대조를 이루며 강력한 가격 상승 압력을 형성한다는 논리다.

 

시장 분석가인 펭귄(The Penguin)은 현재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구조가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근본적인 추세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다고 진단했다. 낮은 거래량 속에서 비트코인은 특정 범위 내에 머무르며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펭귄은 단기적인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의 돌파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가격이 9만 500달러 선 위로 올라서 안착하는 것이 하락 관점을 완전히 무효화하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자산에서 상대적인 강세 신호가 포착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구조는 여전히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의 가격 움직임은 과거 역사적 전환점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인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이 2021년 2분기와 2025년 1분기에 나타났던 흐름과 매우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기술적 구조는 시장이 매우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며 향후 비트코인의 향방은 현재의 약화된 모멘텀 지표가 다시 가속화될 수 있는지 혹은 추세 소진 단계로 진입할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달러 고지 아래에서 거래되며 파격적인 예측치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들의 인프라 확장과 공급 희소성은 여전히 강력한 우군으로 꼽힌다.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될수록 법정 화폐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서 비트코인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모멘텀 지표의 회복 여부가 대세 상승장 진입의 최종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의 방향성이 응축되는 가운데 주요 저항대 돌파를 위한 에너지를 쌓아가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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