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절반 수준까지만 성장해도 보유 물량에 따라 투자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가정이 연말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월 초 12만 6,198달러 고점 이후 큰 폭의 조정을 거치며 시가총액이 2조 5,000억 달러 수준에서 약 1조 7,500억 달러로 축소됐다. 조정 국면에서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이더리움과 XRP를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을 크게 앞서는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XRP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절반만 달성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XRP 가격은 1.86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131억 1,000만 달러로 전 세계 가상자산 가운데 다섯 번째 규모다.
XRP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의 절반인 약 8,750억 달러까지 확대되려면 현재 대비 약 673% 상승이 필요하다. 유통량 약 606억 개를 기준으로 하면 해당 시가총액은 토큰 가격 약 14.43달러에 해당하며, 이는 기존 최고가 3.8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가정이 현실화될 경우 보유 수량에 따른 수익 변화도 뚜렷하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5,000XRP를 매수하는 데 필요한 금액은 약 9,300달러다. XRP 가격이 14.43달러에 도달하면 동일한 물량의 가치는 약 7만 2,150달러로 늘어나며, 초기 투자 대비 약 6만 4,500달러의 평가차익이 발생한다.
다만 이 계산은 특정 가정을 전제로 한 시나리오 분석일 뿐 실제 가격 경로를 보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XRP가 중장기적으로 14달러 수준까지 확장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장기 관점에서는 2030년 전후를 목표 시점으로 제시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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