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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횡보 종료 조짐...이더리움 강세 신호에 개미들 '환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07:25]

4년 횡보 종료 조짐...이더리움 강세 신호에 개미들 '환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31 [07:25]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연말 시장 약세 속에서도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수년간 이어진 기술적 수렴 구간의 끝자락에 진입하면서 2026년을 기점으로 구조적 돌파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1년 이후 대형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장기간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이 구간에서 두 차례의 가짜 돌파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변동성과 유동성이 모두 위축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방향성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올해 4월 삼각형 하단 이탈과 8월 상단 돌파 시도가 모두 빠르게 되돌림을 겪었다는 점을 짚었다. 이후 이더리움은 좁은 가격대에서 압축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더 이상의 장기 횡보 여지를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이 장기 패턴이 마침내 해소되는 시점이 2026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관 자금의 재유입 여부도 향후 흐름의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졌으며,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하루 1,33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피델리티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370만 달러가 유입되며 일부 반등 기대를 남겼다.

 

시장에서는 기관 매수 흐름이 완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트렌드 리서치는 하루 동안 6,328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집했으며, 11월 이후 누적 매입 규모는 18억 달러에 달한다. 톰 리가 지지하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역시 보유 이더리움 규모를 12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 상태다.

 

기술적 분석가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강한 매물대가 형성된 3,000달러 구간을 회복하고 안착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짚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시카고상업거래소 기준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하루 기준 13% 감소해 시장이 여전히 방향성을 탐색 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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