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3일은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지 17년이 되는 날이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 1월 3일 첫 블록을 채굴하며 역사가 시작된 이래,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반 동안 최고의 성과를 낸 자산으로 등극했다. 최근 몇 달간 가격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 17주년이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2025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비트코인 시장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그 결과 10월 6일에는 12만 6,080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후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청산 사태가 발생하며 시장은 급격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하락한 가격대에서 고전해 왔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는 추세 전환의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1% 상승했으며, 주간 및 14일 차트에서도 각각 1.1%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2.2% 오르며 상승 구간인 녹색 지대에 진입해,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에열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새해와 비트코인 탄생일이 맞물린 시점적 요인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월 29일에도 일시적으로 9만 달러 선을 탈환하며 상승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17주년 기념일 효과에 힘입어 며칠 내로 다시 한번 9만 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시장의 취약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시장은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생일 랠리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거시 환경의 도전 과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가격 향방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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