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수개월 중 가장 강한 상승 충동을 보이며 단기간에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랠리 과정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만큼 강한 매수 압력이 유입됐다. 이는 수요가 매우 공격적으로 쌓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인 동시에,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라는 위험 요소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격 구조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포착됐다. XRP는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주요 이동평균선들을 연이어 회복하며 장기간 이어졌던 하락 구조에서 벗어났다. 현재 이 가격대들은 저항에서 지지로 전환되는 전형적인 강세 전환 과정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추세 변화의 중요한 조건으로 꼽힌다.
이번 상승은 유동성 부족에 따른 일시적 급등과는 결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됐다.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동반 증가하며 돌파의 신뢰도를 뒷받침했고, 이는 실제 매수 수요가 뒷받침된 움직임임을 보여준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거래량 흐름이 랠리의 정당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전했다.
다만 상승 속도는 경계 요인으로 지목됐다. RSI가 빠르게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는 경우 단기 매수세가 과도하게 몰렸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횡보 조정이나 일시적 되돌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키운다. 그러나 이는 추세 붕괴 신호라기보다는 과열을 식히는 과정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유투데이는 XRP에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최근 회복한 가격대 위에서의 박스권 횡보를 제시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모멘텀 지표는 자연스럽게 진정되면서도, 전체적인 강세 구조는 훼손되지 않은 채 다음 상승을 준비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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