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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큰손 자금 독식...2026년 시장 판도 바뀌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04:00]

XRP, 큰손 자금 독식...2026년 시장 판도 바뀌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9 [04:00]
엑스알피(XRP), 달러(USD)

▲ 엑스알피(XRP), 달러(USD)  

 

기관 자금이 엑스알피(XRP)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면서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주인공’ 자리를 둘러싼 시선이 빠르게 XRP로 쏠리고 있다.

 

1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금융 코치이자 시장 해설가 코치 제이브이는 최근 영상에서 “큰돈이 XRP로 들어오고 있다”며 “2026년에 가장 두드러질 자산은 XRP”라고 말했다. 그는 CNBC 등 주류 금융 매체에서 XRP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점을 근거로 들며, 이미 대형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치 제이브이는 자신이 공유한 CNBC XRP 관련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된 배경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이미 XRP의 시장 내 위치 변화 를 감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금융 네트워크가 특정 자산을 집중 조명할 때는 단기 개인 투자자 열풍이 아니라 기관 자금 유입이 배경에 깔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CNBC ‘파워 런치’에서 XRP가 언급된 장면을 새로운 국면 진입의 신호로 해석했다.

 

해당 방송에서 진행자 도미닉 추는 XRP를 “2026년 최고의 암호화폐 트레이드”로 지목하며, 연초 들어 20% 이상 상승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질렀고 시가총액 기준 3위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CNBC 기자 맥켄지 시걸로스는 2025년 4분기 시장 둔화 국면에서 다수의 자금이 XRP 현물 ETF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와 달리 XRP는 덜 붐비는 거래로 인식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저점에서 매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다른 CNBC 인터뷰에서는 코인베이스 임원 존 다고스티노가 개인 투자자 심리와 기관 움직임 사이의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비관론에 머무는 동안 기관과 규제 환경은 조용히 진전을 이뤄왔으며, 이러한 흐름이 현업 종사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겼다고 말했다. 코치 제이브이는 이를 두고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기관 중심 시장으로 전환됐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유행과 자극적인 이야기만 좇다 큰 흐름을 놓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코치 제이브이는 자신의 투자 원칙에 대해 워런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의 장기 가치투자 방식을 언급하며, 강한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자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자신의 최대 보유 자산이라고 밝히며, 다른 이들이 매도에 나설 때 매집을 이어간 선택이 가족의 재정 상황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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