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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카르다노 키운다...이더리움·솔라나 뒤 따르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04:20]

그레이스케일, 카르다노 키운다...이더리움·솔라나 뒤 따르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9 [04:2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스마트 컨트랙트 펀드 비중 조정을 통해 카르다노(Cardano, ADA)를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며, 기관 자금의 시선이 다시 카르다노로 향하고 있다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1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025년 4분기 정기 리밸런싱 결과를 공개하며 그레이스케일 스마트 컨트랙트 펀드와 그레이스케일 탈중앙화 금융 펀드, 그레이스케일 탈중앙화 AI 펀드 등 3개 상품의 구성 비중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변경이 각 펀드의 기초 지수 산정 방식에 따른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밸런싱은 2026년 1월 6일 거래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완료됐으며, 카르다노는 그레이스케일 스마트 컨트랙트 펀드에서 비중 18.55%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큰 편입 자산으로 올라섰다. 솔라나는 29.55%, 이더리움은 29%로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했으며, 카르다노는 수이 8.55%, 아발란체 7.66%, 헤데라 6.69%를 앞섰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리밸런싱이 코인데스크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셀렉트 캡드 지수 산정 방식에 따라 기존 보유 자산을 비례 매도한 뒤 목표 비중에 맞춰 재배분하는 절차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르다노의 비중 확대는 단순한 가격 요인이 아니라 지수 요건을 충족한 결과라는 점이 강조됐다.

 

카르다노가 18.55% 비중을 유지하게 된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바로 뒤에 위치한 구성은 기관 투자자들이 두 개의 절대 강자 외 대안 플랫폼으로 카르다노를 주요 선택지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르다노는 2017년 출범 이후 2021년 9월 알론조 하드포크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도입했으며, 당시 사상 최고가인 3.1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후에도 바실 하드포크 등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성과 성능 개선을 이어왔지만, 전체 채택 규모에서는 여전히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그레이스케일은 2022년 3월 스마트 컨트랙트 펀드 출시 당시 카르다노에 24.63% 비중을 부여하며 핵심 자산으로 편입했고, 현재는 18.55%로 낮아졌음에도 주요 구성 자산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스마트 컨트랙트 펀드 외에도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 캡(GDLC) ETF 구성 종목으로 포함돼 있으며, 그레이스케일은 카르다노 현물 ETF 출시도 추진 중이다. 이는 기관 투자 상품 전반에서 카르다노의 존재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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