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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트럼프, 레임덕 피하려 2026년 비트코인 매입 나설 것"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23:00]

캐시 우드 "트럼프, 레임덕 피하려 2026년 비트코인 매입 나설 것"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9 [23:00]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중간선거 승리와 레임덕 방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직접 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우드는 팟캐스트 비트코인 브레인스톰(Bitcoin Brainstorm)에 출연해 "미국 정부가 국가 전략 준비금으로 100만BTC를 보유한다는 원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비트코인(Bitcoin, BTC)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수된 자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매입으로 선회할 것이며 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우드는 트럼프 일가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분을 늘리며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인한 부채 문제 등 다양한 동기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남은 임기 1, 2년 동안 생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암호화폐를 미래로 가는 길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압류해 미국 전략 준비금에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제정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현물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도록 하는 등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명확한 규제 환경 조성은 모건 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는 등 금융 거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우드는 비트코인 매입 외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최소 허용 기준 규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코인베이스, 테더, 리플 등 암호화폐 기업들과 업계 경영진들이 트럼프 캠프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친화적인 정책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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