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초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탈중앙 예측시장 폴리마켓 참여자들은 엑스알피(XRP, 리플)의 1월 말 가격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폴리마켓 커뮤니티는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엑스알피가 오는 1월 31일까지 현재 가격인 2.11달러에서 1.80달러로 약 14.69% 하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가격대로의 하락 확률은 31%로 집계되어 시장의 약세론이 우세함을 보여줬다.
반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2.60달러까지 약 23.22% 반등할 확률은 14%에 그쳤으며, 이는 하락 전망의 절반 수준이다. 이 외의 시나리오로는 1.60달러 하락(11%), 2.80달러 상승(6%), 3달러 및 1.40달러 도달(각 4%)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관망세가 뚜렷하다.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은 엑스알피의 최근 성적과는 다소 배치되는 모습이다. 엑스알피는 올해 들어서만 12.47%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리플 랩스의 모니카 롱 이사는 최근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공개(IPO)가 불필요하다고 밝혀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의 불안감에는 명확한 근거가 있다. 엑스알피는 2026년 최고가인 2.39달러 대비 11.72% 조정을 받았으며, 지난 6개월 기준으로는 25.71% 하락한 상태다. 특히 1월 7일 발생한 엑스알피 현물 ETF의 자금 유출은 2025년 11월 출시 이후 55일 만에 처음 발생한 사건으로, 1월 8일 다시 400만 달러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여전한 불안요소로 남아있다.
결국 예측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ETF 유출입 변동성을 리스크로 꼽으며 1월 말까지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1.80달러 지지 여부와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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