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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광산 재벌, 캐시 우드 저격..."미국의 비트코인 매입설은 망상"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18:30]

캐나다 광산 재벌, 캐시 우드 저격..."미국의 비트코인 매입설은 망상"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10 [18:30]
사진=프랭크 지우스트라(Frank Giustra) X

▲ 사진=프랭크 지우스트라(Frank Giustra) X


캐나다의 억만장자 광산 재벌 프랭크 지우스트라(Frank Giustra)가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Bitcoin, BTC) 대량 매입설을 주장한 캐시 우드(Cathie Wood)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우스트라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의 최근 발언을 두고 "비트코인을 사야 하는 가장 멍청한 이유 1위"라고 조롱했다. 그는 우드가 제시한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시나리오를 터무니없는 망상으로 치부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지우스트라는 우드의 경영 능력을 문제 삼으며,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우드는 월가에서 최악의 수익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오랜 기간 현대 통화 정책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금 투자를 옹호해 온 지우스트라 입장에서 우드의 낙관적인 비트코인 전망은 받아들리기 힘든 주장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드는 팟캐스트를 통해 백악관이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레임덕을 방지하기 위해 100만 BTC를 매입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또, 미국이 비트코인을 매입하면 다른 국가들도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비트코인 비축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우스트라는 이를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지우스트라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시장 전망의 차이를 넘어 전통 자산 투자자와 암호화폐 옹호론자 사이의 깊은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금 예찬론자인 그에게 비트코인은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자산이며 우드의 주장은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비친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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