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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반전 신호탄 쐈나...거래량 줄어도 고래들은 '활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00:00]

비트코인, 대반전 신호탄 쐈나...거래량 줄어도 고래들은 '활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12 [00:0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 심리를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가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세 전환 신호를 보내며 추세 반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미는 단기 보유자들의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단기 보유자 지출 수익률(STH-SOPR)이 최근 1.0을 상회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자산을 매도할 때 이익을 보고 있는지 손실을 보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도구로 1.0을 기준으로 시장의 강세와 약세를 판별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역대 최고가인 12만 6,1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장기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분석가는 조정이 시작된 10월 10일부터 STH-SOPR이 1.0 아래로 떨어져 약세장 특유의 패턴을 유지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1.0 선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 시장 구조가 취약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사이 해당 지표가 10월 이후 처음으로 1.0을 돌파하며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크립토미는 STH-SOPR이 1.0 위에서 지지력을 확보한다면 이는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추세 반전이 가능하지만 다시 하락할 경우 단순한 속임수에 그치며 약세 심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133억 8,000만 달러로 66.41% 급감해 시장 참여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적 환경 또한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기존 95%에서 5%로 급락하며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자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에 대한 심사 일정이 잡히면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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