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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더리움 상승률, 비트코인 앞지른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11:30]

올해 이더리움 상승률, 비트코인 앞지른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22 [11:30]

 

핀테크 회사 파인더(Finder)의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 예측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전문가 35명은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올해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코인으로 이더리움을 선정했다. 전문가 87%가 이더리움을 택했다.

 

71%는 비트코인을, 55%는 솔라나(SOL)를, 31%는 아발란체(AVAX)를, 30%는 테라(루나)를 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월 비트코인 연말 가격을 76,360달러로 예상했지만, 최신 보고서에서는 65,0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미국 암호화폐 투자업체 갤럭시디지털의 제이슨 어반(Jason Urban) 공동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보다 많은 암호화폐 사용자가 이더리움 생태계에 유입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암호화폐 생태계에는 많은 효용성이 있다"면서 '이더리움이 빠르면 2~3년 안에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나 늦어도 내년 1~2분기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이더리움 가격은 6,500~7,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골드만삭스의 이더리움 간접투자, 지분증명(PoS) 전환을 통한 ESG 준수,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선호도 등을 이더리움 강세 전망의 근거로 꼽았다. 

 

반면 모건스탠리 자산관리글로벌투자오피스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면 이더리움의 지배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르다노(에이다), 솔라나, 폴카닷, 테조스 등 소위 이더리움 킬러가 스마트 컨트랙트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지위를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스마트 컨트랙트 시장)은 비트코인(가치 저장 시장)보다 더 많은 경쟁 위협에 노출돼 있고, 확장성 문제 등에도 직면해 있다. 변동성도 비트코인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등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싸고 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향후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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