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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7월4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7/04 [10:34]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7월4일)

코리 | 입력 : 2019/07/04 [10:34]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맹렬한 변동성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7월 2일(현지시간) 거의 2주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지만 다음날 3일 비트코인은 15% 넘는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11,5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해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최근(6~7월) 비트코인의 30.5% 조정은 2015~2017년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랠리 때 보여줬던 수차례의 가격 조정에 비하면 가벼운 수준(mild)이다"고 말했다. 블랙타운 캐피탈(Blocktown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임스 토다로(James Todaro)도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13,850달러에서 30% 후퇴했다. 이런 대규모 조정은 지난 불마켓(강세장)에서 평균 98일 간격으로 8차례 발생했다"며 "이번 조정을 끝으로 11월까지 큰 폭의 하락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챠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은 10일SMA(단순이동평) 곡선과 월별 38.2%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수준인 11,400달러에서 대규모 저항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 실질적인 지지 영역은 없다. 다만 1일 전 최고치인 10,950달러가 유일한 지지 영역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다. 시총 '톱10' 코인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 이오스(EOS), 바이낸스 코인(BNB), 비트코인SV(BSV) 등이 2% 가량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론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카르다노 에이다(ADA)와 스텔라루멘스(XLM)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를 되찾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은 "비트코인의 급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비트코인SV의 상승세가 주목할 만하다"며 "비트코인SV가 랠리에 돌입하면 현재보다 80% 이상 오른 375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테조스(XTZ, 시총 21위), 크립토닷컴 체인(CRO, 시총 26위) 등이 20% 안팎의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최근 비트코인 조정장에도 랠리를 펼쳤던 퀀텀(QTUM, 시총 27위)과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총 30위), 비트토렌트(BTT, 시총 36위) 등은 2% 가량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25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트렌즈닷컴에 따르면, 최근 1시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암호화폐는 BTC(198회)로 나타났다. ETH(57회)와 XRP(44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10위에는 LTC(39회), LINK(38회), EOS(32회), BNB(29회), BCH(28회), TRX(27회), XTZ(23회)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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