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암호화폐의 최근 강세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연속 가격이 하락하면서 약세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9,614달러 지지선이 붕괴되고 이후 7월 17일 저점인 9,049달러까지의 추가 후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다만 10,222달러를 넘어서면 약세 패턴이 무효화되고, 11,100달러까지 돌파하면 강세 추세 전환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트위터 상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의 약세 가격 조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판매 압력이 계속 강해질 경우 다음 번에는 8,975달러를 목표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츄니스 트레이딩(Chunis Trading)도 최근 트윗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이 2018년 베어마켓(약세장)에서 형성된 것과 유사한 프랙탈 패턴(fractal pattern)을 검증하는 과정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가까운 미래에 7,6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전날 한 팟캐스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동안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라면서 "최근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9년말 42,000달러, 2020년 122,000달러, 2021년까지 356,0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코인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톱10' 알트코인 중에는 라이트코인(LTC, 시총 4위)이 약 2%, 이오스(EOS, 시총 7위)가 약 7% 상승하고 있는 반면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과 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 시총 9위)이 2~3% 하락하고 있다.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 창업자의 출국금지설에 커뮤니티가 시끄러운 트론(TRX, 시총 11위)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3% 가량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71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오미세고 (6.69%) 이오스 (5.99%) 모나코 (4.38%) 루프링 (4.37%) 월튼체인 (3.9%) 웨이브 (3.43%) 버지 (1.32%) 라이트코인 (1%) 하이퍼캐시 (0.71%) 피벡스 (0.7%)
※ 오늘의 거래금액 TOP 10 대시 (510,651,250,969원) 비트코인 (84,998,652,051원) 모네로 (57,022,558,891원) 이오스 (23,878,780,529원) 이더리움 (18,868,298,915원) 리플 (16,934,717,811원) 비트코인 캐시 (9,722,803,986원) 비트코인에스브이 (9,418,110,003원) 모나코 (7,451,301,511원) 트론 (3,327,513,9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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