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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21일)

코리 | 기사입력 2019/08/21 [09:49]

[인포그래픽 뉴스] 숫자로 보는 오늘의 암호화폐 시세 (8월21일)

코리 | 입력 : 2019/08/21 [09:49]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저항선인 11,000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주요 강세 추세선은 BTC/USD 거래 쌍의 시간 차트에서 10,500달러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만약 10,500달러 이상의 강세를 유지하면 11,200달러 또는 11,4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반면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전날 심리적 장벽인 11,0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10,000달러 밑으로 추가 하락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곰(매도) 세력이 장악하고 있어 9,974달러, 더 나아가 9,467달러(8월 15일 저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서클(Circle)의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대해) 주가 하락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손실이 발행한 투자자들이 최근 9개월 동안 가격이 200% 가까이 오른 비트코인을 팔아 수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글로벌 리스크 헤지(hedge·위험회피) 수단으로서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터링 리소스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의 19일(현지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hash rate·해싱 또는 컴퓨팅 파워라고도 함)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톱(Top) 코인의 해시레이트는 여름 내내 계속해서 이전 기록을 경신해 왔으며, 이날 역대 최고인 82.5 TH/s를 기록했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의 최근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 가격과 해시레이트는 비례한다. 해시레이트 차트는 향후 9년 간의 불마켓(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뉴스로는 '신흥국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는 이날 암호화폐가 금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온라인 여행 거인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의 최고경영자(CEO)인 글렌 포겔은 블록체인 기반 통화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익명 거래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비트코인은 다른 전자 금융 거래와 같은 방식으로 규제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알트코인 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1% 넘게 하락하며 다시 200달러 아래도 떨어졌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2% 가깝게 하락하며 0.28달러 선을 하회하고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6위),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 시총 9위), 모네로(XMR, 시총 10위) 등도 1~3% 가량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위권 암호화폐 중에는 이더리움(ETH)에서 분리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클래식(ETC, 시가총액 20위)이 하드포크(hard fork·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8% 가량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정보 플랫폼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예정된 9월 17일보다 빠른 오는 9월 13일 아틀란티스(Atlantis) 하드포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9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 오늘의 가격상승폭 TOP 10
메탈 (39.2%) 이더리움 클래식 (5.57%) 레이든네트워크토큰 (5.43%) 카이버 네트워크 (5.32%) 골렘 (3.83%) 코르텍스 (3.59%) 에토스 (2.94%) 다빈치 (2.92%) 쎄타토큰 (2.27%) 에어론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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