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트코인 뉴스] 쿠바, 美 제재 회피 위해 BTC 거래· 베네수엘라 첫 ATM 설치 外
쿠바인, 美 제재 회피 위해 비트코인 거래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는 미국 뉴스를 인용, 쿠바가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사용하는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공산당 일당체제에 살고 있는 쿠바인들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서 탈출하기 위한 금융 수단으로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일례로 쿠바의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진 푸쇼나(Fusyona)는 현재 1,300명의 사용자 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와 함께, 쿠바의 독특한 문제에 맞게 특별히 설계된 맞춤식 플랫폼은 송금 지불도 허용한다. 한편 쿠바 정부는 최근 미국 정부의 자본 통제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베네수엘라에 첫 비트코인 ATM 설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ATM 데이터 제공 사이트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를 인용, 지난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첫 비트코인(Bitcoin) ATM이 설치됐다고 전했다. 해당 ATM은 콜롬비아와 국경 지역인 샌안토니오 델 타치라(San Antonio del Táchira)의 작은 편의점에 설치됐다. ATM은 비트코인(BTC)은 물론 비트코인캐시(BCH), 대시(DASH) 등 암호화폐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법정화폐도 지원한다. 한편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총 74개 나라에 5,590대의 비트코인 ATM이 설치돼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내 비트코인 ATM 수가 3,704대로 전 세계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캐나다 698대, 영국 274대, 오스트리아 250대, 스페인(94대) 순이었다. 한국은 1대가 설치돼 있다.
美 CME, CFTC에 비트코인 선물 월물 포지션 한도 상향 희망 서한 발송...5k BTC→10k BTC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2일(현지시간)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비트코인(BTC) 선물의 월물 포지션 한도를 1만 BTC로 늘리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서한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현재 CME 비트코인 선물은 계약당 5BTC로, 요청이 통과된다면 모든 투자자들은 매월 기존 1,000개(5,000 BTC)의 계약에서 2배 증가한 2,000개(10,000 BTC)까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CME는 2017년 말 경쟁사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함께 현금 결제형(cash-settled) 선물 계약을 시작했다. 하지만 CBOE는 지난 3월 선물 시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해 CME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남게 됐다. 현재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준비하고 있는 현물 결제형(physically settled)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Bakkt)는 9월 2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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