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이 단기 상승세를 나타내며, 6% 넘게 오르고 있다. XRP 시세는 30일(한국시간) 오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6.21% 오른 0.255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 가격은 최근 0.30달러에 도달한 후 하락 추세를 보이며 0.23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반등해 0.24달러 선에서 거래돼 왔다. 특히 리플은 지난 3개월 동안 40%의 가파른 손실을 입었다. 이에 대해 리플 투자자들은 리플 측이 지속적으로 수십억 개의 XRP를 대량으로 덤핑했으며 이로 인해 XRP 시세에 악영향을 초래했다고 비난해 왔다.
하지만 리플(Ripple)사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XRP 가격 조작 이슈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리플(Ripple)사는 XRP 커뮤니티 내 가장 큰 소유주로 XRP 생태계의 성공에 가장 관심이 많은 당사자다"며 "XRP의 판매는 덤핑이 아닌, XRP의 활용성을 확장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리플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슬란드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알그림(Algrim)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리플사는 "아이슬란드 알그림을 인수하고 개방하게 되면 리플의 전 세계 진출이 가속화되어 리플넷(RippleNet)에 전략적 파트너와 금융기관이 진출하게 될 것이다. 리플은 국경간 거래에서 XRP를 활용하는(엑스래피드·xRapid 솔루션) 12개 파트너를 포함, 200개 이상의 파트너가 리플넷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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