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DataDash)이자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이 "새로운 '알트코인 주기(altcoin cycle)'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머텐은 최신 유튜브를 통해 "강력한 사용 사례(use cases)와 채택(adoption)을 앞세운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더리움(ETH, 시총 2위)과 리플(XRP, 시총 3위)의 주도 하에 새로운 알트코인 상승 주기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리플은 폭발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열풍에 힘을 실어주는 주요 플랫폼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 의견이 틀릴 수 있다"며 "매우 위험하고 악명 높은 변동성을 가진 암호화 자산 세계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니콜라스 멀튼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지배력(Bitcoin’s dominance) 하락에 주목하라"면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최소 1.5% 하락하면 이는 알트코인이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9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1% 하락한 약 8,2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478억 달러이다.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15% 하락한 약 181달러 수준이며, 시총은 약 195억 달러이다. 시총 3위 리플(XRP)은 0.53% 상승한 0.27637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시총은 약 119억 달러이다.
이날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222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은 66.6%로, 고점인 70% 수준에서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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