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에서 분리된 국제 송금용 퍼블릭 블록체인인 스텔라루멘(XLM, 시가총액 10위)이 소각 발표에 2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스텔라루멘(XLM)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9.76% 급등한 0.08263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스텔라의 급등세는 스텔라 개발 재단이 공식 채널을 통해 총 550억 XLM을 소각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텔라는 "스텔라 네트워크 출시 초기 진행했던 'World Giveaway Program', 'Partner Giveaway programs' 등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등에 배정됐던 650억 XLM 중 500억 XLM이 이미 소각됐으며, 스텔라 재단의 170억 XLM 중 50억 XLM을 소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각된 550억 XLM은 전체 공급량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유통 중인 토큰량은 500억 XLM이며, 그중 300억 XLM은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에서 관리하고 있다. 스텔라 재단은 소각 후 재단이 보유한 XLM 물량이 향후 우리가 진행할 임무에 더 잘 부합한다고 생각하며, 추가 소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