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찰리 리(Charlie Lee, 李启威)가 만든 '디지털 은(digital silver)'인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최근 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라이트코인의 에반젤리스트(Evangelist.전도사)인 존 킴(John Kim)이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Bitcoin, BTC) 다음으로 유동성이 가장 좋은 암호화폐"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라이트코인 재단의 주요 구성원인 존 킴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며 "미 달러화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내 라이트코인의 비중을 90~95%까지 늘리기를 추천한다"며 "라이트코인은 일종의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라이트코인은 본질적으로 투기 자산(speculative asset)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물건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지불 수단"이라며 "일상 생활의 소액 결제에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재단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존 킴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1월 1일 비트코인 가격은 3,746달러, 라이트코인은 30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11월 5일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9,359달러, 라이트코인은 64달러로 각각 149.8%, 113%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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