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월렛(TronWallet)의 디오 이아나키아라(Dio Ianakiara)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몇 년 안에 암호화폐 지갑(cryptocurrency wallet)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개인 금융 자유의 관문(gateway for personal financial freedom)'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디오 이아나키아라 CEO는 최근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월렛(지갑)은 일반인을 투자자로 바꾸고 산업들이 사업을 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들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크립토와 블록체인 산업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2~3년 내에 대규모 채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비트코인(BTC)은 안정성과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각국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첫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미디어는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 10년간 암호화폐 월렛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심지어 장기 약세장 속에서도 증가 추세는 지속됐다"며 "9월말 기준 전세계 약 4,200만 명이 암호화폐 월렛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디어는 "이는 비트코인 탄생 이후 탈중앙화 디지털 화폐의 인기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스태티스타의 데이터를 인용, "9월 말 업계 주요 암호화폐 지갑 수가 4,000만 개로 2016년 800만 개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것으로 업계 전체 지갑 규모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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