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 톰 리(Tom Lee)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우 잘 작동하는 기술 지표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매입 구간에 가까워지고 있다(Bitcoin is nearing a buy)"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약 50% 하락함에도 내년 암호화폐 산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며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 이슈 또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헤지 펀드 서비스 전문가이자 시장 분석가 인 토마스 손튼(Thomas Thornton)도 트위터를 통해 "추세 반전을 가리키는 유명 지표인 TD 시퀀셜 콤보 지표(TD Sequential Combo indicator)가 있는 블룸버그 비트코인 차트에서 BTC의 현재 캔들이 '매수 13'에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반전이 임박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8% 상승한 약 7,21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06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1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2%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3)보다 3포인트 내린 20을 기록했다. 투자 심리가 소폭 악화됐으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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